Owl

Titanium 볼펜 5개월 사용 후기

글 쓰는 것도 좋아하지 않고 공부도 못하지만 학용품을 사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.

작년 9월쯤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.

내가 좋아할 만한 볼펜을 판매하고 있으니 들어가서 확인해 보고 마음에 들면 같이 구매하자는 전화였다.

이 친구는 나이 취미를 이미 잘 알고 있었고... 나를 유혹하는 전화임이 틀림없었다.

친구가 보내준 링크를 타고 볼펜을 처음 봤을 때... 내 마음은 참 복잡했다.

좌측부터 : 청동, 티타늄,구리

당장에라도 구매하고 싶었지만 고급 브랜드도 아니고 일반 볼펜을 72$를 사야 할까?라는 고민을 하였다.

친구는 전화로 같이 구매하자고 나를 유혹했고 결국 나는 티타늄 볼펜을 구매하였다. 

참고로 티타늄 볼펜을 제외한 다른 펜들은 시간이 지나면 변색된다는 후기가 있었다.

볼펜 스펙은 길이 : 14.2cm, 무게 : 36.9g

바로 결재를 하고 한 3주 정도 기다렸을까 드디어 펜이 도착했다.

실물로 보니 사진이 조금 더 깔끔해 보인다는 생각을 했다.

이유는 간단했다. 

펜의 외관이 부드러운 형태가 아니었다.

이 사실을 구매 전에 알았으면 좋았겠지만.. 이미 물건을 받은 뒤었고...

딱히 이 사실 때문에 볼펜이 싫은 건 아니었다.

이 펜의 특이한 점은 볼펜의 똑딱이 부분이 다른 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구조이다.

똑딱이를 누를 때의 느낌이 정말 좋다.

볼펜 심도 대부분 유명 브랜드와 호환되는 걸로 알고 있다.

대체적으로 외관이나 글을 썼을 때의 느낌은 만족스럽다

다만 조금 더 고급스럽게 만들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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